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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의 중앙 수비수로 대한민국에서는 보기 드문 피지컬로 맹활약 중이며 최근에는 논란이 되고 있는 김민재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김민재 프로필

1996년 11월 15일 경상남도 통영시 도천동에서 2 남중 둘째로 태어났습니다. 키는 190cm이며 체중은 88kg입니다. 학력은 두룡초등학교에서 용영초등학교로 전학 갔다가 가야초등학교에서 졸업했으며 남해해성중학교에서 연초중학교로 전학 갔으며 수원공업고등학교를 졸업했습니다. 연세대학교 스포츠레저학 학사를 중퇴하였습니다. 종교는 개신교이며 예술체육요원으로 병역을 복무했습니다. 주발을 오른발이고 등번호는 대한민국 대표팀에서 4번, 나폴리에서 3번을 달고 뛰고 있습니다. 프로입단은 2017년 전북 현대 모터스로 했으며 2022년부터 나폴리에서 뛰고 있습니다. 국가대표로는 49경기를 뛰었으며 수비수임에도 불구하고 3골을 넣었습니다.

김민재 인스타

 

김민재 수상

• AFC 아시안컵 토너먼트의 팀: 2019
• EAFF E-1 풋볼 챔피언십 최우수 수비수: 2019
• K리그 1 베스트 XI: 2017, 2018
• K리그 1 영플레이어상: 2017
• 세리에 A 이달의 선수: 2022년 9월
• AIC 세리에 A 이달의 선수: 2022년 10월
• IFFHS AFC 올해의 팀: 2022

 

 

 

김민재 우승기록

• 전북 현대 모터스 (2017~2018)
  • K리그 1: 2017, 2018

•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 EAFF E-1 풋볼 챔피언십: 2019

• 대한민국 U-23 축구 국가대표팀
  • 아시안 게임 금메달: 2018

 

 

김민재 논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은퇴 시사 발언 논란

2023년 3월 28일 오후 8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클린스만호의 A대표팀은 우루과이와 평가전에서 1:2로 패배했습니다.  3월 말에 두 번의 평가전(콜롬비아, 우루과이)이 있었고 신임감독인 위르겐 클린스만의 A대표팀 부임 후 첫 A매치 평가전이었습니다. 경기 종료 후 경기 내용에 대한 전반적인 기사와 감독의 기자회견 내용, 공동취재구역에서 선수들의 인터뷰 기사들이 올라오던 중 "김민재, 대표팀 은퇴시사" 및 “소속팀에만 집중” 등을 타이틀로 한 인터뷰 기사가 늦은 밤에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괴물수비수' 김민재, 대표팀 은퇴 시사 "멘탈적으로 무너졌다"

 

불과 경기 하루 전에는 대표팀에서 오랫동안 헌신하고 싶다는 인터뷰를 했었는데요, 하루 만에 심경 변화가 나타난 듯한 기사의 배경에 대해 다양한 추측들이 오가고 있습니다. 경기 직전 대한축구협회 승부조작 축구인 사면 사건이 벌어지고 난 직후에 연달아 터진 이슈라 축구 팬들에게 혼란이 커지고 논란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본인의 실제 의사와는 별개로, 해당 발언이 국가대표라는 호칭이 갖는 무게감을 존중하지 못하는 태도로 비쳤기에 결과적으로 신중치 못한 언행이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는데요. 우루과이전을 마친 다음날인 3월 29일, 김민재는 해당 발언과 관련한 별도의 언급은 하지 않은 채, 출국길에 찾아온 팬들에게 사인만 해 주고 곧바로 이탈리아행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축구협회의 입장에 따르면, 김민재는 2023년 1월부터 정신적 피로감을 호소해 왔으며, 3월 평가전 또한 축구협회의 설득 끝에 김민재가 합류하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클린스만 감독도 이를 파악하고 있으며, 4월 중 재차 면담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이탈리아 언론에서도 김민재의 발언을 주목했는데, 대체로 김민재가 나폴리에서 혹사당하고 있는 게 이번 일의 원인이라고 지적하였습니다.

 

"김민재의 피로는 정당하다"…스팔레티에 날린 '경고장'

그러나 일부 나폴리 지역 언론은 김민재의 클럽에 대한 충성심만을 강조하며 클린스만 감독이 별 가치 없는 친선 경기에서마저 김민재를 풀타임 출장시켰기 때문이라는 듯이 묘사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결국 3월 29일 오후 3시 40분경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인터뷰에 대한 해명 및 사과글을 게시하게 되는데요.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우선 저의 발언으로 놀라셨을 선수, 팬 분들 죄송합니다. 힘들다는 의미가 잘못 전달되어 글을 올립니다.

저는 대표선수를 하면서 한 번도 최선을 다하지 않거나 국가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을 때 국가대표팀 경기에 선발로 출전할 때 단 한 번도 당연시 여기지 않았고 잔 부상이 있다는 이유로 비행시간이 길다는 이유로 경기가 많아 몸이 힘들다는 이유로 열심히 안 한 경기가 없습니다. 모든 걸 쏟았고 죽어라 뛰었습니다.

어제의 인터뷰로 제가 태극마크를 달고 뛴 49경기는 없어졌고 태극마크의 의미와 무게와 모든 것들을 모르고 가볍게 생각하는 선수가 되어버렸습니다. 마냥 재밌게만 했던 대표팀에서 점점 비중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 부담을 많이 느끼고 있는 상태였고 멘털적으로 무너졌다는 이야기는 경기장에서의 부담감, 나는 항상 잘해야 한다는 책임감, 수비수로서 실점했을 때의 실망감, 이런 것들이 힘들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많은 사랑을 받고 있고 지금 제가 축복받은 선수임을 잘 인지하고 있고 이겨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단 기간에 모든 부분이 정신적으로 문제가 되었음을 알아주시고 대표선수로서 신중하지 못한 점, 성숙하지 못한 점, 실망했을 팬, 선수분들께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항상 국가대표팀을 응원해 주시고 현장에 와주시는 팬분들 감사합니다.

 

 

손흥민 인스타그램 차단 논란

위와 같은 논란이 있은 이후 대표팀의 주장 손흥민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3월 A매치 경기에 대해 자신의 소감을 밝혔는데요. 한국팬들의 응원에 감사를 표함과 동시에 다음 매치에서도 만나길 기대한다는 긍정적인 내용이었습니다. 또한, 김민재의 사과문에 좋아요를 눌러줌으로써 김민재의 해명에 힘을 실어주고 응원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여기서 좋게 끝나는 듯했으나, 김민재가 손흥민의 인스타그램을 차단한 정황이 드러나면서 다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차단 시점은 손흥민의 감사 인사글이 올라온 이후입니다. 손흥민의 인스타그램 소감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나라를 위해 뛴다는 것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유니폼을 입는 것은 항상 자랑스럽고 영광입니다. 오랜만에 홈에서 경기를 치르면서 축구가 받고 있는 사랑을 다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들께 멋진 승리로 선물을 드리진 못했지만 앞으로 발전되는 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열흘 동안 저희를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곧 다시 운동장에서 만나요❤️Sonny🤍

이를 실시간으로 지켜본 팬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고, 김민재의 인스타에는 손흥민을 차단한 이유에 대해 묻는 댓글이 지속적으로 달리는 한편, 손흥민의 게시글 초반부 내용에 김민재가 서운함을 느꼈던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2023년 3월 30일 자정 들어 김민재가 손흥민에게 한 차단을 해제했고, 손흥민이 김민재를 다시 팔로우했으며 김민재의 사과문에도 다시 좋아요를 눌렀습니다. 이후, 김민재도 손흥민을 맞팔로우 하였고 결국 원상 복귀되며 상황은 일단락되었습니다. 축구 국가대표 관련 실언으로 해명글을 올린 지 몇 시간도 되지 않아, 경기를 함께 뛰는 선배이자 주장인 손흥민을 공개적으로 차단하였고, 이러한 경솔한 행동으로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에 관한 입장 표명이 이루어지지 않자, 차단 사건은 국가대표팀 내 불화설 및 파벌의혹으로 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잘못했습니다" 김민재, 실수했지만 솔직히 사과했다 (전문)

 

논란이 지속되자, 사건 발생 약 3일이 지난 2023년 4월 1일, 김민재가 에이전시를 통해 직접 입장을 밝혔습니다. 인스타 차단 건은 본인이 오해해서 했던 행동이 맞으며, 이후 손흥민에게 따로 연락해 사과했다고 합니다. 또한, 파벌의혹과 관련하여서는 밝힐 바가 없으며 본인의 불미스러웠던 언행에 대해 거듭 사과하며 해명을 마무리했습니다. 국가대표 축구선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인이므로 말과 행동 SNS의 글귀가 차단, 팔로우까지도 모든 사람이 지켜보고 있으며 그 파급효과가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좀 더 신중하게 행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폴리, AC밀란에 0-4 참패…부진한 김민재 '최하 평점' | 연합뉴스

김민재의 멘털을 이 흔들렸는지 AC밀락과의 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으로 0:4 참패를 기록했습니다.

 

뒤이어 김민재 처제의 유튜브채널에도 악플부대가 몰려갔는데요.

"배신자 김민재랑 똑같다"…처제 유튜브 몰려간 악플 부대 | 네이트 스포츠

안버터 AHNBUT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