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페이 사용법 사용처 현대카드 등록 출시일 교통카드 체크카드 가맹점 애플워치

드디어 많은 아이폰 사용자가 기다렸던 애플페이가 대한민국에 상륙하였습니다. 애플페이는 현대카드와 독점 제휴하여 국내에 도입이 시작되었는데요. 지난 2022년 11월 말부터 도입이 된다고 가시화되었지만 가맹점 단말기 문제로 지연되다가 2023년 3월에서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애플페이의 사용방법과 사용처 등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애플페이 현대카드와 함께 한국 상륙!! 애플페이 사용법 및 애플페이 관련주

 

애플페이 

Apple Pay 사용의 이점 중 하나는 사용자가 현금이나 신용 카드를 휴대할 필요 없이 쉽고 안전하게 결제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에서는 삼성페이가 독점하듯이 시장을 점유하고 있었기에 삼성휴대폰 사용자들만의 아주 강력한 이점이었지만 이제 애플 휴대폰에서도 삼성페이와 같은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휴대폰 시장은 판도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Apple Pay는 한국의 주요 소매업체, 레스토랑, 운송업체 등 다양한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사용자는 Apple Pay를 사용하여 온라인 구매 및 인앱 구매 비용을 지불할 수도 있습니다. 한국에서 애플페이를 사용할 때의 장점 중 하나는 삼성페이, LG페이 등 국내 결제망을 지원한다는 점입니다. 삼성페이나 LG페이만 취급하는 가맹점에서 애플페이로 결제할 수 있어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반적으로 Apple Pay는 한국에서 대중적이고 편리한 모바일 결제 수단이 되었으며 많은 사용자가 기존 결제 수단보다 Apple Pay를 선택합니다.

그동안 애플페이가 국내에 도입되기 어려웠던 이유는 크게 아래와 같이 두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1. NFC 단말기 보급률
   • 애플 페이 결제방식은 NFC 비접촉 결제방식이다.
   • 애플 페이를 국내에 적용하려면 NFC 결제방식이 가능한 단말기를 전국에 다시 보급해야 한다.
   • 교통시설, 편의점 및 식당 등 모든 지점에 단말기를 교체하기 위해서는 수천억 원의 엄청난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2. 애플 페이 수수료
   • 애플 페이를 사용할 때마다 카드사에서 애플에 지불해야 하는 수수료가 많다.
   • 수수료가 부담되기 때문에 한국의 신용카드 회사에서 적극적으로 애플과 계약을 하지 않았었다.

 

 

애플페이 사용법

한국에서 애플페이를 사용하려면 당연히 아이폰이나 애플워치 등 호환 기기가 있어야 합니다. 또한 기기의 월렛 앱에 신용카드 또는 직불카드 정보를 추가해야 합니다. 카드가 추가되면 사용자는 장치를 비접촉식 결제 단말기에 가까이 대고 지문, 얼굴 ID 또는 암호를 사용하여 거래를 승인하는 것만으로 결제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 입장에서 애플 페이를 사용하려면 무조건 현대카드를 사용해야 합니다.

현대카드는 애플 페이와 1년 독점 계약을 했기 때문이며 그중에서도 해외 결제가 가능한 현대카드를 사용해야 합니다. 또한 해외전용 체크카드만 사용 가능합니다. 현대카드도 체크카드가 있으며 해외 결제가 가능한 카드라면 체크카드로도 애플 페이 사용이 가능합니다. 교통카드로 사용 가능하려면 티머니와 애플 페이 간의 협의가 아직 남아 있습니다. 애플 페이, 현대카드, 티머니 측에서 공식적인 발표를 내놓고 있지 않기 때문에 애플 페이의 교통카드 사용 가능 여부는 미지수입니다.

 

애플페이 가맹점

가맹점이 제한되는 이유를 이해하려면 먼저 카드결제 단말기를 이해해야 합니다.

1. RFID (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는 무선주파수를 이용하여 먼 거리에서도 데이터를 송신할 수 있는 기술로 대표적인 예로 고속도로 하이패스가 있다.
2. NFC (Near Field Communication)는 근거리 무선통신으로서 가까운 거리에서만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NFC를 이용한 결제 방법을 사용하면서 NFC 단말기 또한 빠르게 보급되었기에 애플 페이가 적용되기에 좋은 인프라를 갖추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국내는 MS 방식과 IC 방식을 결제방식으로 널리 사용하고 있습니다. MS 방식은 카드의 마그네틱을 긁어서 결제하는 방식이고 IC 방식은 IC칩을 단말기에 꽂아서 결제하는 방식입니다. 여기서 좀 더 발전해서 MST방식이라고 카드를 접촉하지 않고 근처에 대기만 해도 자기장의 변화를 일으켜서 데이터를 송수신할 수 있는 방식을 국내에서는 사용하고 있습니다. 삼성 페이가 바로 이 MST방식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지문이나 홍채인식을 하면 가상의 카드번호가 생성되고 단말기에 대면 자기장의 변화를 일으켜 데이터를 송수신하여 결제하는 방식입니다. 삼성 페이는 MST방식과 NFC 방식 모두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삼성 페이는 국내뿐 아니라 미국과 유럽에서도 삼성 페이를 사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단말기의 교체와 보급이 당장 모든 사용처에 공급될 수 없기 때문에 애플페이의 가맹점이 한정되어 있는 것인데요. 우선 코스트코와 CU편의점을 중심으로 시험운영하여 확대해나 갈 것이라고 합니다. 벌써 저희 집 근처에 메가커피에도 애플페이 로고가 크게부터 있습니다. 점점 애플페이의 사용이 많아지고 편리성을 찾다 보면 가맹점 주인들도 어쩔 수 없이 애플페이가 가능한 단말기로 교체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애플페이 관련주

앞서 언급했듯이 애플페이는 단말기를 교체해야 하기 때문에 애플페이가 도입되면 카드 단말기의 엄청난 교체로 인한 공급이 예상되므로 애플페이 관련주는 대부분 단말기 공급 회사로서 이루온, 한국 정보통신, KG이니시스, 나이스 정보통신, 아모텍, 하인크 코리아 등이 있으며 현대카드와 독점으로 계약했기에 현대카드의 주주인 현대차 또한 관련주입니다.